원피스
[루조로] 섹피au 조각글
체리롤
2015. 9. 6. 02:28
그르릉거리는 목울림소리가 정말 짐승같아서 조로는 작게 숨을 삼키다가 목덜미에 닿는 머리카락을 쓸어내렸다.
작고 좁은 사각형의 화장실 칸막이는 안타깝게도 그다지 튼튼하지 못한지 한 번 발을 구를 때마다 크게 덜컹거렸다. 얼마나 크게 흔들리는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화장실이 무너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조로는 그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다가 작게 숨을 헐떡이며 변기위에 반쯤 드러누운 몸을 비틀었다. 이 자세는 불편하다. 좁은 변기 위에 커다란 남고생 둘이 엉켜붙은채 맨 살을 부비적 거리는 모습이 정상은 아닐터였다. 게다가 심각하게 허리가 아픈 자세로 벌써 몇분이나 상대에게 짓눌려지는 것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로의 심각함과 달리 상대는 그런건 전혀 신경쓰지이지 않는 모양이라 그게 더 힘이 들었다.
크릉. 평소같지 않은 목소리가 경고음을 낸다. 자신보다 작고 가는 손가락이 제 가슴팍을 누르는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는 사실에 조로는 무슨 감정을 느껴야할지 몰랐다. 익숙한 손은 평소와 같은 편안함 대신 머릿속까지 삐죽 곤두설만큼 매서운 페르몬을 내뿜고있었다.
"루피.."
"응. 조로. 금방 끝나."
결국 조로가 운을 뗐지만 상대는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질척해진 아랫도리에서 강한 수컷의 페르몬 냄새가 난다. 짙은 액체의 비릿내가 코 속을 파고들어 머리가 아플지경이었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아침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집어던져 넣어진 채 소꼽친구와 아랫도리를 부비고 있는 이 상황은. 그러나 이 모든 의문에 대답해줄 상대는 여전히 제 하반신을 문지르고 있었고 그 모든것을 내던지기고 도망치기에는 후에 다가올 상황에 대처할 자신이 없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코끝에 땀이 방울져서 흘러내린다. 푹 숙여 자신과 얼굴을 마주한 루피의 눈동자는 짐승의 것과 같은 짙은 노란색 이었다. 조로, 조로. 헐떡이는 숨소리에는 그르릉 거리는 목울림이 가득하고 작게 벌어진 입술은 평소와 같이 둥글게 휘어올라가 있었다. 조로가 [ ]라 기뻐. 달아오른 얼굴이 환희에 차서 속삭인다. 기뻐, 조로.
날카로운 '발톱'이 얼굴에 닿았다.
"큿...후우아...조로..."
아. 온다.
흠칫 몸의 근육들이 긴장하며 다시 화장실 칸막이에 발길질을 내지르던 순간, 조로는 제 얼굴로 친우의 '정액'을 받아내야 했다.
최악이야. 이건. 이 상황은. 하얗게 질린 입술에서 세어나오는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최악. 귓가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최악이야. 이건.
최악이여야 하잖아?
나른한 얼굴이 자신과 눈을 맞췄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평소와 같이 개구진 표정으로, 그리고 황홀한 표정으로 제 얼굴을 핥는다. 씩 벌어진 입술에서 살짝 삐져나온 혀가 제 입술을 핥으며 낮게 경고했다.
"이걸로 안심이야, 조로."
작고 좁은 사각형의 화장실 칸막이는 안타깝게도 그다지 튼튼하지 못한지 한 번 발을 구를 때마다 크게 덜컹거렸다. 얼마나 크게 흔들리는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화장실이 무너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조로는 그 모습을 걱정스레 바라보다가 작게 숨을 헐떡이며 변기위에 반쯤 드러누운 몸을 비틀었다. 이 자세는 불편하다. 좁은 변기 위에 커다란 남고생 둘이 엉켜붙은채 맨 살을 부비적 거리는 모습이 정상은 아닐터였다. 게다가 심각하게 허리가 아픈 자세로 벌써 몇분이나 상대에게 짓눌려지는 것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조로의 심각함과 달리 상대는 그런건 전혀 신경쓰지이지 않는 모양이라 그게 더 힘이 들었다.
크릉. 평소같지 않은 목소리가 경고음을 낸다. 자신보다 작고 가는 손가락이 제 가슴팍을 누르는데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진다는 사실에 조로는 무슨 감정을 느껴야할지 몰랐다. 익숙한 손은 평소와 같은 편안함 대신 머릿속까지 삐죽 곤두설만큼 매서운 페르몬을 내뿜고있었다.
"루피.."
"응. 조로. 금방 끝나."
결국 조로가 운을 뗐지만 상대는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질척해진 아랫도리에서 강한 수컷의 페르몬 냄새가 난다. 짙은 액체의 비릿내가 코 속을 파고들어 머리가 아플지경이었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아침에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화장실로 집어던져 넣어진 채 소꼽친구와 아랫도리를 부비고 있는 이 상황은. 그러나 이 모든 의문에 대답해줄 상대는 여전히 제 하반신을 문지르고 있었고 그 모든것을 내던지기고 도망치기에는 후에 다가올 상황에 대처할 자신이 없었다.
빨갛게 달아오른 코끝에 땀이 방울져서 흘러내린다. 푹 숙여 자신과 얼굴을 마주한 루피의 눈동자는 짐승의 것과 같은 짙은 노란색 이었다. 조로, 조로. 헐떡이는 숨소리에는 그르릉 거리는 목울림이 가득하고 작게 벌어진 입술은 평소와 같이 둥글게 휘어올라가 있었다. 조로가 [ ]라 기뻐. 달아오른 얼굴이 환희에 차서 속삭인다. 기뻐, 조로.
날카로운 '발톱'이 얼굴에 닿았다.
"큿...후우아...조로..."
아. 온다.
흠칫 몸의 근육들이 긴장하며 다시 화장실 칸막이에 발길질을 내지르던 순간, 조로는 제 얼굴로 친우의 '정액'을 받아내야 했다.
최악이야. 이건. 이 상황은. 하얗게 질린 입술에서 세어나오는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최악. 귓가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속삭였다. 최악이야. 이건.
최악이여야 하잖아?
나른한 얼굴이 자신과 눈을 맞췄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이 평소와 같이 개구진 표정으로, 그리고 황홀한 표정으로 제 얼굴을 핥는다. 씩 벌어진 입술에서 살짝 삐져나온 혀가 제 입술을 핥으며 낮게 경고했다.
"이걸로 안심이야, 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