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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상15

[쵸로쥬시] * 한결같은 짧음 * 앞으로 쵸로쥬시를 쓸 때 바탕이 될 기본글...이란 느낌 * 쵸로쥬시 주식샀읍니다...오소쥬시도 사주세요..(? 평범하다는 말의 의미는 가장 유혹에 약하다는 뜻이다. 조금의 유혹이나 자극에도 마음을 뺏겨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는 것들이 바로 평범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우습게도 가장 빨리 본래의 모습에 되돌아가는 것도 평범한 것들이다. 그것들은 겁쟁이기 때문에 쉽게 유혹에 마음을 뺏기다가도 다시 본래의 자리로 되돌아가길 원했다. 그리고 마츠노 쵸로마츠는 그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인간이었다. 그는 평벙하지 않은 여섯쌍둥이 중 가장 평범했고 가장 정상이었으며 가장 보통이었고 마치 경계선에 선 사람처럼 여섯 쌍둥이들의 비범치 않은 행동들과 일반 대중들의 일상 사이의 중간에 존재했다. 가장 .. 2015. 12. 9.
[오소쥬시] 센티넬버스au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5. 12. 6.
junk *오소쥬시였는데 마음에 안 들긴 한데 쓴게 아깝긴 하고 더 쓰긴 싫은 글 *뭔가 수위들어가다 말았는데 안 썼으니까 괜찮겠지... "쥬시마츠." "응?" 오소마츠는 문지방에 걸터 선 채로 저 홀로 방안을 뒹굴고 있는 쥬시마츠의 이름을 불렀다. 외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 이츠마츠와 토도마츠가 함께 있었는데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둘 다 외출을 나간 모양인지 방안에는 쥬시마츠 뿐이었다. 오소마츠형! 와이이! 다녀오셨어요! 엎드린 채 까딱 까딱 다리를 흔들며 저 혼자 만화책을 보던 쥬시마츠는 오소마츠를 보자 자리에서 냉큼 일어나더니 긴 소매를 흔들며 마츠노 가의 장남을 반겼다. 혼자 있는 것이 어지간히도 외로웠는지 2n살 치곤 앳된 얼굴이 빵실 웃으며 반가워하는 표정을 짓는게 보였다. "응. 다녀왔어. 지금 혼.. 2015. 12. 5.
[이치쥬시]살인마와 감식관au *퇴고 없음. 짧음. *8화 au *나도 내가 뭔 말을 썼는지 모르겠음 *아마도 뒤에 더 있을듯 아아. 살인에 이유가 있을까. 결국 모든 살인은 충동일 뿐인데. 그는 가면 안에 가려진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날카롭게 날이 선 칼날에 묻은 핏물과 살점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이건 살아가기 위한 충동이었다. 살아 숨쉬는 것들이 마지막 숨을 토해내며 조용히 가라앉는 것을 바라보며 죽음을 직시하고, 그 공포에 살아갈 힘을 얻는것. 이것은 충동이었다. 살기 위한 충동. 그러니 나는 잘못하지 않았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지. 작은 지하실에는 적막이 가득 차올랐다. 5cm정도의 지상과 이어지는 작은 창살이 있는 지하실은 어둠과 빛이 공존하기에 알맞은 장소였다. 빛이 닿는 곳에는 부유하는 먼지의 그림자가 하늘하늘 춤을 췄.. 2015.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