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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상15

[토도쥬시] 술먹은 쥬시마츠 쥬시마츠는 술에 취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몸을 감싸안다가 쭈그린 자세 그대로 다다미 위로 몸을 뒹굴 굴렸다. 데구루르. 두 바퀴를 돌고 제 자리에 우뚝. 뭐가 좋은지 꺄르르르 웃음을 쏟아내다가 다시 뒹굴 뒹굴. 다른 형은 형도 아니지만 쥬시마츠만은 제가 아끼고 보듬어야 할 형이라는 토도마츠가 몸을 뒹구는 쥬시마츠를 껴안고 다독여 줄 때까지 쥬시마츠는 자신이 공이라도 된 양 제 몸을 좁은 다다미방 이곳저곳에 굴리며 꺄르르 웃음을 쏟아내는 것을 멈추지않았다. 술버릇 고약하기로 소문난 여섯 쌍둥이들이지만 술에 취한 정도에 따라 술버릇이 달라지기도 하는게 마츠노가의 특성이었다. 예를들어 장남인 오소마츠는 술에 떡이되도록 마시면 평소에도 브레이크를 걸지않았던 입이 해방되면서 온갖 난잡한 말을 늘어놓았지만 반쯤.. 2015. 12. 2.
RT이벤트 당첨. 시나린님[이치쥬시] *RT 이벤트에 당첨 되신 시나린님을 위한 글입니다. *공포 4355. 공미포 3286. *기한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제 안의 캐해석이 제대로 안 잡힌 상태라서 이치마츠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냥 죄송한 글. *도게자 닿아있으면 만지고 싶다. 까만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하얀 목덜미에 입을 맞추고 싶다. 뽀얀 피부 위로 떠오른 홍조를 깨물어 보고 싶다. 만지고 싶고 껴안고 싶고 이보다 더 한 것들을 하고 싶다. 제 품에 자연스럽게 안겨오는 사랑스러운 몸을 억지로 취하고 마침내 그 모든 걸 삼켜버릴 수만 있다면 매우 행복할 텐데.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 인간의 욕망이란 이다지도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이치마츠는 그것이 견디기 힘들었다. “이치마츠 형?” “...응.” 이치마츠는 .. 2015. 11. 22.
[오소마츠상] 각 형제 별 총라치오 마츠노 가. 총라치오 -마피아 -총라치오 보고 싶다. *오소마츠 입술에 닿는 총신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한 손에 총을 쥔 남자는 웃는 낯을 지우지 않고 총구를 들이밀었다. 핥아봐. 그럼 살려 줄지도 모르잖아? 명백한 비웃음을 띠고 있는 목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던 오소마츠는 가늘게 눈을 뜨고는 허리를 굽혔다. 거리낌 없는 행동에 당황한 것은 오히려 남자 쪽이었다. “그 말 정말이지?” 입술 끝을 두드리는 총신 따라 입술을 부비고 혀를 내민다. 입술을 비집고 나온 혀는 거리낌 없이 총구로 속으로 파고들었다. 할짝. 타액이 잔뜩 묻어난 혀가 총구를 핥고 총열을 훑었다.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뒤로 묶인 팔 탓에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몸이 기울어지며 총등 위로 제 얼굴을 기대는가 싶더니 금세.. 2015.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