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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마츠상15

토도쥬시 릴레이였던 글 *독마님의 썰의 릴레일 글이었으나 사정상 펑 되었던 글을 마무리해서 올려봅니다. *내용은 악마토도가 천사 쥬시에게 집착하면서 날개를 뜯고 결국 보다못한 여신 쵸로가 저지, 둘이 헤어지게 되는게 대략적인 앞 내용이었습니다.(축약 *항상 마무리가 모자랍니다. 아무리 봐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을 보니 이것이 바로 능력 부족이겠죠. 좋은 릴레이에 이런 마무리를 보였음 큰일 날 뻔 했네요. *다시 보니 저 마무리..진짜...급마무리다... *공포 6,554 공미포 4,854 그 누군가의 이야기 속의 계절이 겨울에 머물러 있다고 해서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흐른다. 멈추지 않는다. 시간만이 이 세상 속의 유일하게 약속된 법칙인 것처럼 시간은 배신하지 않고 앞으로 흐른다. 후회도 미련도 슬픔도.. 2016. 3. 6.
[오소쥬시] 술 *오소쥬시날 끝나기 2분전 *공포4,478 공미포 3,314 *개그지향했다 망함 술은 만악의 근원이다. 적어도 마츠노 가에서는 그랬다. 평소에도 쓰레기를 자처하는 여섯 쌍둥이들은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이성의 고삐를 놓기 시작했다. 신세를 지고 있는 치비타네 오뎅 가게에서는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남겨두었지만 쓰레기는 어딜 가도 쓰레기라고 그나마도 열에 아홉은 인사불성이 되어 그나마 이성이 남은 형제들이 뒤처리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올해의 마지막도 칙칙한 남정네들 사이에서 보내기 싫다고 울부짖기 시작한 장남을 필두로 방안을 밍기적 거리던 몸뚱이들이 하나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중 삼남인 쵸로마츠는 나이 곱게 먹은 양반이 때나 쓴다며 장남인 오소마츠를 밟아주려 일어난 것이었지만 나머지.. 2016. 1. 5.
[이치카라] 네가 서있던 자리 1 *나이 간단 설명 이치 27 오소쵸로29 토도26 쥬시 17 *스토리 진행상 캐릭터 성격붕괴 있음 *다소 빠르게 진행 마츠노 카라마츠의 일상은 온통 자신의 열 살 어린 동생에게 묶여있다. 마츠노 쥬시마츠라고 불리는 그의 동생은 조금 심각한 수준의 정신분열증과 약간의 대인기피증, 특별히 심한 것은 아닌 조울증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형인 카라마츠에게 심각한 의존증을 보이고 있었다. 그탓에 그는 매 순간, 매 시간을 자신의 동생을 위해 보내야 했으며 그건 스물일곱이라는 나이를 먹을 동안 까지 이어져 현재의 그는 이렇다 할 직업도 가지지 못한 상태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의 부모님은 나이 든 자식이 손을 벌려도 충분하게 안겨줄 수 있을만큼의 수익을 얻고 있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자신들의 골치덩이 둘째.. 2015. 12. 28.
[이치카라/토도쥬시] 네가 서있던 자리0 * 정신병원 au * 서브 컾 오소쵸로 아주 약간있음 *프롤로그 격 글 죽고싶어요. 길게 쌓아 올린 말끝에 던져진 진심은 생각보다 무거웠고 위험했다. 입가에 번진 웃음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자신을 바라보던 눈동자는 스멀스멀 기어나온 본심에 짓눌려있었다. 아아, 생각보다 무섭다. 토도마츠는 급하게 입을 열었다. 여기서는 말을 돌려야했다. "쥬시마츠군." "네." "쥬시마츠군은 죽고 싶다고 했잖아. 하지만 그 생각에 대해 카라마츠군은 어떻게 생각한데?" "카라마츠 형이요?" "응." "카라마츠 형은... 바보같다고 생각한데요. 세상이 이렇게 반짝거리는데 왜 죽고싶냐고. 형이 반짝이는 세상을 많이많이 보여줄거고 또, 자기가 옆에 있어주는데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와, 그렇게 말했어? 멋진 형이네." "맞아요.. 2015.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