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3

썰계2012-2015 2012년 6월 1일 유정인호 화랑au였던듯 유정이 혼자 활시위를 당긴채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수풀 쪽에서 무언가 바스락 거리더니 왠 남자애 한명이 모습을 드러냄. 머리색이 연한 갈색인, 아주 보기드문 머리색을 한 남자애인데, 사냥꾼의 아들인듯 등에는 화살통을 매고, 손에는 새가 앉는...그거 뭐지...여튼 토시같은걸 하고있음. 유정은 갑자기 나타난 아이의 모습에 놀라서 활시위를 놓을뻔해. 근데 이 남자애는 방금 자기긴 죽을 뻔한걸 모르는건지 아님 담력이 쎈건지 눈하나 꿈쩍안하고 유정을 빤히 바라보더니 "나라면 산신령님을 화나게 하지 않을거야."하고 말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져버려. 유정은 멍하니 아이의 말을 곱씹어 보다가 아이의 뒤를 쫒아가지. 유정은 화랑이야. 왜냐면 수빈님과 커피님이 밑밥을 다 깔아주.. 2016. 1. 3.
[이치카라] 네가 서있던 자리 1 *나이 간단 설명 이치 27 오소쵸로29 토도26 쥬시 17 *스토리 진행상 캐릭터 성격붕괴 있음 *다소 빠르게 진행 마츠노 카라마츠의 일상은 온통 자신의 열 살 어린 동생에게 묶여있다. 마츠노 쥬시마츠라고 불리는 그의 동생은 조금 심각한 수준의 정신분열증과 약간의 대인기피증, 특별히 심한 것은 아닌 조울증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의 형인 카라마츠에게 심각한 의존증을 보이고 있었다. 그탓에 그는 매 순간, 매 시간을 자신의 동생을 위해 보내야 했으며 그건 스물일곱이라는 나이를 먹을 동안 까지 이어져 현재의 그는 이렇다 할 직업도 가지지 못한 상태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의 부모님은 나이 든 자식이 손을 벌려도 충분하게 안겨줄 수 있을만큼의 수익을 얻고 있었으며 결과적으로는 자신들의 골치덩이 둘째.. 2015. 12. 28.
[이치카라/토도쥬시] 네가 서있던 자리0 * 정신병원 au * 서브 컾 오소쵸로 아주 약간있음 *프롤로그 격 글 죽고싶어요. 길게 쌓아 올린 말끝에 던져진 진심은 생각보다 무거웠고 위험했다. 입가에 번진 웃음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자신을 바라보던 눈동자는 스멀스멀 기어나온 본심에 짓눌려있었다. 아아, 생각보다 무섭다. 토도마츠는 급하게 입을 열었다. 여기서는 말을 돌려야했다. "쥬시마츠군." "네." "쥬시마츠군은 죽고 싶다고 했잖아. 하지만 그 생각에 대해 카라마츠군은 어떻게 생각한데?" "카라마츠 형이요?" "응." "카라마츠 형은... 바보같다고 생각한데요. 세상이 이렇게 반짝거리는데 왜 죽고싶냐고. 형이 반짝이는 세상을 많이많이 보여줄거고 또, 자기가 옆에 있어주는데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와, 그렇게 말했어? 멋진 형이네." "맞아요.. 2015. 12. 25.
[쥬시른 전력60분] 주제 첫만남 *8시 16분 시작. 9시 16분 끝 *주제 첫만남 *시간 내에 못써서 미완성 *제이슨이치+감식관쥬시 세상에 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 얼마나 존재 할 수 있을까. 한 평생의 일생동안 동일한 얼굴을 가진 존재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여기 여섯 사람이 있다. 같은 얼굴을 하고 다른 인생을 살아온 여섯명의 사람들. 대부호, 정원사, 감식관, 탐정, 경감과 경위. 각자 다른 지위와 이름을 가진 여섯사람들이 지금 한 자리에 우연하게 모여들었다. 네명은 침묵을, 한명은 비통한 울음을 삼킨 채. "후우..." "왜... 왜에..." 피투성이로 물든 제 손을 멍하니 바라보던 남자는 울음을 삼키고 있는 다른 남자를 바라보았다.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남자가 잔뜩 일그러진 표정을 한 채 눈물을 쏟아내고 있.. 2015. 12. 19.